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빅뱅의 지드래곤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게 된다. 이로서 YG에 빅뱅 멤버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YG는 6일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YG는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다.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계약 관련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의 YG 전속계약 만료 소식에 지드래곤과 YG의 양현석과의 설전이 재조명됐다.

과거 양현석 프로듀서는 지드래곤과 신곡 작업을 두고 휴대폰 문자로 나눈 대화 내용을 SNS에 올린 적이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아니 형 가사는 계속해서 두 세 번 고치는 중이고 녹음은 여기 오기 전까지 계속 리허설 하느라 못 간 건데요;;’라며 ‘노는 거 아닌데 TT’란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양현석은 ‘넌 지난 1주를 말하는 거고… 난 지난 1년을 말하는 거다. 일단 알았다. 수고했다’라고 차갑게 답했다. 양현석이 지드래곤에게 신곡 작업을 독촉하며 작업이 더딘 것을 지적하자 지드래곤이 서운함을 토로했던 것이다. 

한편 현재 빅뱅 멤버 중 대성은 YG와 전혀 상관없는 회사로 이적했으며, 태양은 YG 관계 회사인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탑은 최근 그룹까지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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