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3일 동두천~연천 철도사업 연천역 건축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하고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3일 동두천~연천 철도사업 연천역 건축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하고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포인트데일리 이호빈 기자]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지난 3일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다음달 종합시험운행 착수 등 차질없는 공정관리를 당부했다.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은 사업비 4836억을 투입해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20.87km 구간에 복선 전제 단선전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하반기 완전 개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전철 투입을 통해 동두천에서 연천 까지 17분 만에 이동 가능해 기존 통근열차(30분 소요) 대비 13분 단축되며, 용산역까지 환승없이 이동 가능해 이용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이사장은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이 개통되면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망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하반기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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