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사흘 앞두고 토트넘의 맨시티전 대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원래 콘테 감독이 자리할 행사였지만,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참여했다.
이는 콘테 감독의 수술과 그에 따른 회복 때문이었다. 지난 1일 콘테 감독은 담낭염으로 수술을 받았고, 때문에 이번 경기는 지휘할 수 없는 상황이다.
3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콘테 감독에 대한 질문에 “콘테 감독은 (토트넘 연고지 영국이 아닌 조국인) 이탈리아서 여전히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상태와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상태입다. 물론 수술은 잘 됐고 콘테 감독은 잘 회복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경기 운영과 관련한 질문에는 “나는 콘테 감독과 일한지 오래됐기에, 훈련을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는 어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공개하지 않는 감독의 세부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콘테 감독은 내가 팀을 준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에 축구 경기에 대해 말할 기력이 없는 것이 정상에 가깝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수술에서 잘 회복한 뒤 전화로 다음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아픈 수술 뒤 활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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