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 테러까지 당할 정도.." 더글로리 '임지연'에게 보인 시청자들의 충격적인 행동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넷플릭스 '더 글로리'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폭 5인방의 주범으로 활약한 배우 임지연이 실제로 고데기 테러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박은숙 작가 "임지연을 망칠거면 내가 가장 먼저 망치고 싶다”

배우 임지연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임지연 / 온라인 커뮤니티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전국민적 악녀로 등극한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입니다. 그녀는 대학 재학 시절부터 단편영화와 연극에서 활동하던 중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했습니다.

2014년에는 김대우 감독의 영화 '인간중독'에 캐스팅 되어 불륜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관능적이면서도 청순한 외모에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제대로 어필하였습니다.

신예 배우 임지연의 미모와 함께 불륜이라는 소재를 살려주는 베드신에서 데뷔작임에도 과감하게 열연하며, 그녀의 몸매에 대한 호평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배우 임지연이 맡은 '박연진' /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배우 임지연이 맡은 '박연진'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후 청순한 이미지를 고수하며 인기를 끈 임지연에게 김은숙 작가는 아직까지 가지 않은 길, 넷플릭스 '더글로리'에서 박연진이라는 악역을 제안하며 “망칠거면 내가 가장 먼저 망치고 싶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김은숙 작가의 선구안을 받아 들인 임지연은 성공적으로 학폭 가해자를 연기하며 물오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흥행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은 임지연이 드라마에 과몰입한 팬들에게 고통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 "실제로 고데기 테러 당하고 있다"

배우 임지연 / 유튜브 채널 'Artist Company'
배우 임지연 / 유튜브 채널 'Artist Company'

아티스트 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지연 배우의 24시간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은 화보 촬영을 하게 된 임지연이 메이크업을 받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 놓았습니다.

스태프와 대화 하던 임지연은 “사람들이 계속 오만가지 고데기 사진을 찍어서 나한테 보낸다. 친구들도 ‘왜 연락이 안 되니? 나 지금 고데기 들었어’라고 하더라”라며 웃음 지으며 이야기 했습니다.

배우 임지연 / 유튜브 채널 'Artist Company'
배우 임지연 / 유튜브 채널 'Artist Company'

또한 과몰입한 스태프는 “스태프분들이 보면 꼭 말해주고 싶다고. 연진이 너무 무섭다더라고”라고 응수했으며, 이에 임지연은 “나 전국민 기피 대상이야”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넷플리스 ‘더 글로리’에 과몰입한 시청자들이 한 두명이 아니다", "문동은을 괴롭히고 무사할 것 같았냐", "브라보~ 멋지다! 연진아!", "나의 체육관에 온 걸 환영해, 연진아", "그래 해봐 어디 한번, 파이팅" 등의 드라마에 과몰입해 있는 듯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임지연 "14살 연상 배우 송승헌과.. 수위 높은 베드신"

임지연, 송승헌 / 영화 '인간중독'
임지연, 송승헌 / 영화 '인간중독'

한편 임지연은 데뷔 초 청순한 마스크로 사랑 받았는데요. 데뷔 초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살인, 14살 연상 배우 송승헌과 격정적인 멜로를 찍었던 과거가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영화 ‘인간중독’은 ‘음란서생’, ‘방자전’을 연출했던 김대우 감독의 작품인데요. 수위 높은 베드신이 있어 당시 파격적이었습니다. 임지연은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선보여 불륜이란 소재를 우아하게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송승헌, 임지연 / 이데일리 스타in
송승헌, 임지연 / 이데일리 스타in

해당 영화는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인 김진평(송승헌)이 야망에 가득찬 헌신적인 아내 이숙진(조여정)을 뒤로 하고, 자신의 부하인 경우진 대위(온주완)의 아내 종가흔(임지연)과 금지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치명적인 스캔들을 그린 작품입니다.

사랑에 중독되어 버린 한 남자의 비극을 담아 격조 높은 치정멜로를 선보인 배우 임지연 기용을 놓고 감독은 “청순한 마스크 안에 감춰진 고혹미를 느꼈다. 이 배우라면 ‘가흔’이란 인물을 함께 완서애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임지연, 온주완 / 이데일리 스타in
임지연, 온주완 / 이데일리 스타in

또한 임지연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송승헌은 “내가 잘 될 것 같은 신인을 먼저 알아보는 눈썰미를 가졌는데, 임지연에게도 그런 느낌이 온다. 아마 ‘인간중독’이 개봉하면 임지연이란 배우로 인해 세상이 모두 놀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극중 남편 온주완은 재빨리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얼굴”이란 칭찬을 안기며, 극찬을 했습니다. 데뷔작에 전라 정사신을 소화한 임지연은 이후 ‘간신’에서 거침 없는 노출을 선보여 또 다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 '인간중독', '간신', 드라마 '웰컴2라이프', 시리즈 '더 글로리' 속 임지연
영화 '인간중독', '간신', 드라마 '웰컴2라이프', 시리즈 '더 글로리' 속 임지연

한편 한예종 연극원을 졸업해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온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인생 첫 악역 '박연진'으로 완벽한 캐릭터 빙의를 보여줬습니다.

대중의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임지연은 오는 3월 10일 ‘더 글로리’ 파트2로 더 독하게 돌아올 예정이며, 차기작 영화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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