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다툼으로 번진 이혼" 한혜진, 기성용 부부의 충격적인 근황에 모두가 놀랐다

FC 서울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내, 배우 한혜진이 드라마 '외출' 출연을 끝으로 뜸했던 소식을 '신성한, 이혼'으로 3년만에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녀의 충격적인 과거가 재조명돼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3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입니다.

특히 배우 조승우(신성한 역), 한혜진(이서진 역), 김성균(장형근 역), 정문성(조정식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을 완성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강한 모성애를 지닌 이서진 역으로 돌아온 한혜진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혜진이 연기할 이서진 캐릭터는 극 중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로,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모에 우아한 미소와 품위 있는 말투 등 존재만으로도 빛이 나는 멋진 커리어 우먼입니다.

능력 있는 남편, 사랑스러운 어린 아들과 함께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 것 같은 한혜진(이서진)의 실상은 매일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버티는 중이었습니다.

더 이상의 지옥은 없을 것 같던 한혜진(이서진)의 수치심을 완전히 발가벗길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그녀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 추악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어, 지옥보다 더 고통스러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과연 한혜진(이서진)에게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진 스캔들이란 무엇이며, 그녀가 필사적으로 양육권을 쟁취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더불어 신성한 변호사는 불륜 스캔들로 절대적 열세에 놓인 유명 라디오 DJ 한혜진(이서진)이 사건을 어떻게 승소로 이끌어낼지 호기심을 북돋습니다.

한편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살인 배우 한혜진은 1996년 16살에 KBS2 고교생들의 일상을 연기하는 청춘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계절'로 데뷔했습니다.

그녀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금순이 역을 맡으면서입니다. 초반에는 미스 캐스팅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주인공인 금순이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한혜진의 사랑을 오랜 시간 독차지한 남자친구가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다름 아닌,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인 나얼로 두 사람은 2004년 리쌍 길의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살인 나얼과 3살 연하인 여자친구 한혜진은 기독교라는 공통분모가 있었으며, 종교적으로 마음이 맞았던 두 사람은 착실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이 공개 연애를 택한 까닭은 공식적인 자리나 언론 인터뷰에서 연인에 대한 질문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들은 사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고도 언제나 연인에 대한 예의를 갖췄습니다.

나얼과 한혜진은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공식연인이었습니다. 각종 설문조사에서 결혼에 골인했으면 하는 스타 연인으로 항상 이름이 거론됐으며, 스타 연인들의 결별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두 사람은 꼭 결혼하길 바란다는 응원글이 쏟아졌습니다.

팬들의 바람이 이루어진 걸까. 나얼은 2012년 5월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혜진과 1, 2년 안에 결혼할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화제가 됐습니다.

그해 7월 한혜진은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기자간담회에서 “나얼 씨의 방송에 대한 두려움을 치료해주고 싶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설이 불거지자 양측은 “잘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은 결혼 계획이 없다”라고 한차례 해명을 남겼습니다.

이후 그해 9월 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혜진과의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나얼은 “때가 되면 할 것인데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결국 한혜진 나얼 커플은 팬들의 바람과 달리 2012년 12월 21일, 안타까운 결별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더욱이 충격적이었던 것은 한혜진이 9년 동안 사귀었던 나얼과 결별 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13년 5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살인 8살 연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을 발표해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시 한혜진에게 "나얼이 탈모라서 헤어지고 머리 풍부한 기성용한데 시집갔냐", "꽃뱀이 양다리에 환승연애를 대놓고 하네", "나얼 재산보다 기성용 재산이 더 많나?", "빼박 혼전임신", "김나박이 중 나를 버린 여배우.. 대단하다" 등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비난이 더욱 거세지자 나얼은 "혜진이가 저와 함께한 시간동안 다른 누군가에게 눈길을 준 적이 없다. 이제 막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해 하는 사람에게 근거없는 소문 때문에 돌을 던지지 말아달라. 참 많이 아프다. 부탁드린다"라고 한혜진의 편을 들어줬습니다.

한혜진 또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나얼과 그전부터 많이 소원해졌으며 2012년 여름부터는 만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도 관계가 끝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고 고백하고 나서야 비난 여론이 잠잠해졌습니다.

지난 1월 24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기성용의 생일을 축하하는 여러 장의 스토리를 게재했습니다. 첫 게시물은 'HBD(해피버스데이의 약자)'라는 글과 함께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 기성용의 뒷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어 '생일 축하'라는 글과 함께 푸른 하늘과 파란 잔디밭 위에 서있는 기성용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2019년에 딸 기시온 양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과 '자주가는 카페에서. 2022년 12월'이라는 글과 함께 부부 투샷을 공개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기성용에 대한 한혜진의 애정에 누리꾼들은 "나얼만 불쌍할 뿐",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려요", "딸이 엄마 닮아서 이쁘네", "기성용은 한혜진하고 결혼하고 사고 안 치더라", "한혜진이 내조 진짜 잘 해주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