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다문화가정에 정월대보름 음식 나눔을 실시했다 /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이 다문화가정에 정월대보름 음식 나눔을 실시했다 / 사진=한국동서발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고물가, 난방비 폭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으로 연초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임직원과 함께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천식)을 찾아 300여명의 어르신들께 오곡밥을 나눠드리며 새해인사를 전했다.

조소행 대표이사는 “한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여쭐 수 있어 기쁘다”며 “세상을 밝게 비추는 보름달처럼 주변 이웃들을 항상 살피고 도우며 상생과 협동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100년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강신노 부행장과 직원들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농산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준비된 과일·부럼 세트 각 50상자는 리스크관리부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재가 복지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리스크관리부 임직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농산물 나눔, 도시락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지난 1일(수)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달달한 대보름 음식, 문화 꾸러미’전달식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울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한 다문화가정 150가구와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착민 27가구에 오곡(팥, 찹쌀, 기장, 수수, 차조)과 부럼(땅콩, 호두)을 담은 음식세트와 윷놀이, 전통놀이를 설명하는 책을 넣은 문화세트가 담긴 정월 대보름 꾸러미를 전달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 문화에 익숙해지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며, “동서발전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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