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합참은 우리 군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식별해 인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합참은 우리 군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식별해 인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해상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동체 잔해 인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군이 일주일째인 6일에도 작업을 이어갔지만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동체 일부를 인양하기 위한 수중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유속이 빠르고 시계가 좋지 않아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31일 오전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쏜 우주발사체 일부를 식별해 인양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동체 잔해가 15m 길이의 원통형이라 인양은 쉽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동체 잔해는 수심 75m까지 가라앉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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