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늘 그렇듯 차를 마시며 TV뉴스를 보는데
보이고 들리는 소리들 모두 번거롭고 시끄럽기만 하다.
묻노니 겨울은 어디서 와서 지금 어디로 갔고
봄은 또 어디서 와서 지금 어디에 있는가.
너나 나나 한세상 오가는 일들일 뿐인데
창문 밖 까마귀들이 공연히 소란이다.
강물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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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늘 그렇듯 차를 마시며 TV뉴스를 보는데
보이고 들리는 소리들 모두 번거롭고 시끄럽기만 하다.
묻노니 겨울은 어디서 와서 지금 어디로 갔고
봄은 또 어디서 와서 지금 어디에 있는가.
너나 나나 한세상 오가는 일들일 뿐인데
창문 밖 까마귀들이 공연히 소란이다.
강물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