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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편지] 계묘년(癸卯年) 입춘심사(立春心思)

[섬진강편지] 계묘년(癸卯年) 입춘심사(立春心思)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3.02.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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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창문 밖 국사봉(國師峯)만 의연하다
사진 설명 : 창문 밖 국사봉(國師峯)만 의연하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늘 그렇듯 차를 마시며 TV뉴스를 보는데

보이고 들리는 소리들 모두 번거롭고 시끄럽기만 하다.

묻노니 겨울은 어디서 와서 지금 어디로 갔고

봄은 또 어디서 와서 지금 어디에 있는가.

너나 나나 한세상 오가는 일들일 뿐인데

창문 밖 까마귀들이 공연히 소란이다.

강물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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