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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톡신, 내성 우려 낮추고 시술 받으려면?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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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더모톡신은 피부표면에 주입해 단기간에 피부 주름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시술 방법이다. 흔히 스킨보톡스라고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 보톡스(보툴리눔 톡신)와는 역할이 다소 다르다. 일반 보툴리눔 톡신은 근육층에 주사해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해 표정주름을 잡다보니 표정이 어색해질 수 있는 반면 더모톡신은 타겟층이 근육층이 아니라 피부표면인 진피층에 주사하기 때문에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시키지 않고 피부표면의 잔주름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잔주름을 펴는 효과 이외에도 피지샘의 분비를 억제해 피지량이 과다해 모공이 늘어난 이들의 경우 피지 분비량이 조절되면서 모공도 같이 축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마나 볼의 잔주름이 펴지게 되면 피부표면의 빛반사가 균일해지면서 피부에 광이 생기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 보툴리눔 톡신과 마찬가지로 더모톡신 역시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더모톡신으로 꾸준히 관리할 사람이라면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적당한 시술간격을 두고, 내성 발현율이 적은 순수톡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최보윤 원장 (사진=닥터스키니의원 제공)

이에 전문가들은 다양한 요소를 확인해 시술 받을 곳을 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더모톡신이 진피내 정확히 주입되기 위해서는 진피층에 섬세하게 주사될 수 있는 마이크로 니들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한데, 이런 특수니들로 섬세하게 시술하는 병원인지, 또한 보툴리눔 톡신 내성에 대해 설명을 하고 내성이 안생기도록 시술간격을 조정해주고, 내성이 안생기는 순수톡신으로 시술가능한 병원인지, 무엇보다 고객들의 다양하고 많은 케이스를 경험해 환자 특성별 맞춤시술이 가능한 병원인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닥터스키니의원 최보윤 원장은 “더모톡신은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의료진과 잘 상의해 진행한다면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면서도 “단 실력 있는 의사와 상의해 진행하는 것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끄는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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