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음바페 떠나면 네가 우리의 미래다' PSG, 06년생 초신성 MF와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
입력 : 2024.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팀의 미래인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초장기 재계약에 합의했다.

PSG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자이르-에메리와 재계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구단은 자이르-에메리와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출신인 자이르-에메리는 2014년 PSG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PSG 유소년 체계에서 착실히 성장한 그는 2022년 7월 PSG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자이르-에메리의 나이는 만 16세에 불과했다,

자이르-에메리는 지난 시즌 1군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는 2022/23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1경기 2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10대 중반이었음에도 출전 시간이 1,114분에 달할 정도로 많은 기회를 받았다.





자이르-에메리는 이번 시즌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38경기 3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PSG에서의 성장세 덕분에 자이르-에메리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그는 지브롤터와의 유로 2024 예선에서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PSG는 이번 여름 팀 내 최고의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이 유력하다.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준비하는 PSG는 기대주 자이르-에메리를 핵심 자원으로 낙점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르 아브르와의 리그앙 31라운드 경기 시작을 앞두고 자이르-에미리와의 계약을 직접 발표했다.

자이르-에메리는 재계약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태어난 팀이자 어렸을 때부터 사랑해 온 PSG와 여정을 계속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나를 믿어준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감사하다. 지금까지 구단이 나에게 해준 모든 것에 고마워하고 있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PSG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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