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입춘 맞아 기온 점차 올라…전국이 대체로 맑아 정월 대보름달 볼 수 있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4 07: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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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도봉구 중랑천변에서 열린 달맞이 행사에서 구민들이 달집 태우기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인 5일 달 뜨는 시각.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입춘인 4일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정월 대보름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6일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6일 오후 6∼12시에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5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겠고, 내일 낮 기온과 6일은 평년보다 높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3~9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0~0도, 낮최고기온은 5~11도, 6일 아침최저기온은 -6~2도, 낮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오늘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산행이나 캠핑, 정월대보름 행사 등 야외활동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눈이 쌓여있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빙판길(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6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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