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천의 아침(23.06.06), 사진 전호영
직지천의 아침(23.06.06), 사진 전호영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을 들녘에 코스모스가 피면
들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갔었는데
기후도 변하고
개량종이 생기면서
모내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챗GPT, Midjuorney* 등 인공지능이
상상을 앞질러 가고 있습니다
자연도 그렇게 변해가나 봅니다
발바닥에 땀이 나게 달여야 할까요
차라리 그대로 멈춰서 있는 게 좋을까요


*이미지를 그려주는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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