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이 마이클 맥콜 하원 외무위원장과 김영 외무위 의원을 면담하는 모습(사진=외교부)
박진 장관이 마이클 맥콜 하원 외무위원장과 김영 외무위 의원을 면담하는 모습(사진=외교부)

미국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관련 사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국계 김영 의원이 선출됐다. 

김영 하원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 118대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중요한 소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양당 동료들과 협력해 세계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자유에 가치를 둔 다른 나라들을 지원하고, 동맹국들과의 자유 무역을 강화하며, 적들에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RFA에 말했다.

김 의원은 117대 의회 당시 아시아태평양·중앙아시아·비확산 소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북한인권법 재승인법안을 공동 발의하고 북미 이산가족상봉법을 통과시키는 데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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