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 2일 72회 생일을 맞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31일 뉴스1과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이 머무는 대구 달성 사저를 직접 찾아 윤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축하 난은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대신 받았다.
윤 대통령은 전 비서관을 통해 "생신을 축하드리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안부를 전했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유 변호사를 통해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국정으로 바쁜 와중에 건강하시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전 비서관을 달성 사저로 보내 명절 선물을 전한 바 있다. 지난 17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난을 전달했다.
조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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