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예우에 정성을 다하겠다”

-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행복공동체·살기 좋은 전남’ 다짐
- 전라남도,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명예회복 등 적극 나서

이재상 호남본부장 | 기사입력 2023/06/06 [21:38]

김영록 전남도지사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예우에 정성을 다하겠다”

-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행복공동체·살기 좋은 전남’ 다짐
- 전라남도,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명예회복 등 적극 나서

이재상 호남본부장 | 입력 : 2023/06/06 [21:38]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운데)가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전라남도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예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해남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아 ‘따뜻한 행복공동체, 살기 좋은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명현관 해남군수,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울린 사이렌 소리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도지사 표창, 추념사, 추모편지 낭독 및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선조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낸 소중한 이 땅을 민주와 평화가 꽃피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모두가 살기 좋은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해군3함대와 함께하는 호국문화제, 안보사진 전시회 등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6월 한 달간 전남도 청사 외벽에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문구의 대형현수막을 걸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다.

 

특히 전라남도는 독립운동 미서훈자를 발굴해 명예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 1단계 사업 추진 결과 현재까지 16명에 대한 서훈이 확정됐다. 지난 1895년부터 1945년 기간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까지 1천 263명의 미서훈자를 발굴하는 등 독립운동가 명예 회복과 의향 전남 정체성 확립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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