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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모스크바 크로쿠스 공연장 테러 현장을 둘러보다.

143명의 희생자를 낸 테러 현장의 현재 모습과 분위기

  • 안정현 특파원 russia@newskorea.ne.kr
  • 입력 2024.03.29 20:04
  • 수정 2024.04.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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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뉴스코리아) 안정현 특파원 = 현지시간 2024년 3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북동쪽에 위치한 크로쿠스 시티 홀 공연장에서 울린 여러발의 총소리. 

러시아 락그룹 <피크닉>의 공연을 보러 온 6,000여명의 사람들은 처음에 그저 총소리를 듣고 공연 시작전에 펼쳐지는 퍼포먼스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타지키스탄 국적 4명의 범인은 최근에 모스크바로 왔고,  그들은 모스크바에서 일자리를 찾아 일을 하려고 했으며, 알 수 없는 사람으로 부터 전달 받은 텔레그램 메세지 내용에 따라 우리돈 약 1,400여만 원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범인들은 한사람 한사람씩 조준 사격을 했고, 준비해 온 인화물질로 불을 지르는 모습으로 미루어봤을때 훈련을 잘 받은 전문가들로 보였다.

한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은 이번 모스크바 테러를 본인들이 자행 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지시간 3월 29일(금) 관계당국에서는 현재 사망자는 143명이고, 위급한 환자가 더 있기에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번 안타까운 사고의 희생자 중에는 8살 딸을 둔 1990년 생, 고려인 동포가 포함되어 있어 그녀의 장례식에 기자도 참석했다.  

3월 24일은 러시아는 '애도의 날' 이었으며, 희생자를 추모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장의 모습과 모스크바 시내 분위기들을 영상에서 살펴 볼 수 있다. 

 

화재로 타버린 공연장의 현재 모습 @뉴스코리아 안정현 특파원
화재로 타버린 공연장의 현재 모습 @뉴스코리아 안정현 특파원
추모객들이 놓고 간 꽃과 인형들 @뉴스코리아 안정현 특파원
추모객들이 놓고 간 꽃과 인형들 @뉴스코리아 안정현 특파원
러시이의 이콘도 보인다 @뉴스코리아 안정현 특파원
러시이의 이콘도 보인다 @뉴스코리아 안정현 특파원
붉은광장의 모습 @뉴스코리아 안정현 특파원
붉은광장의 모습 @뉴스코리아 안정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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