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긴급 주거 지원 등 2가지 사업 선정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여성가족부 주관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사진=충남도청)
충남도청 전경.(사진=충남도청)

선정된 사업은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긴급 주거 지원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 2가지다.

긴급 주거 지원은 임시숙소(원룸·오피스텔 등) 6호를 운영해 긴급 보호가 필요한 스토킹 피해자에게 제공하고 경찰과의 협력 등을 통해 시설에 입소한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사업으로, 공동 생활하는 기존 피해자 지원 방식과 다르게 개별 거주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안전을 우려한 피해자의 거부감을 최소화한다.

치료·회복 프로그램은 스토킹 피해자의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심리 안정 프로그램으로, 일상적인 상담과 별개로 피해자별 개별화·전문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내 스토킹 피해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스토킹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심신·정서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