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3일 오후 성산구청에서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불모산지구 추가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는 2022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본격적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로 불모산지구 개발계획(안), 특구 육성계획 발표 후 분야별 전문가 토론과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3일 성산구청에서 열린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불모산지구 추가 지정’을 위한 공청회.(사진=창원시)
3일 성산구청에서 열린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불모산지구 추가 지정’을 위한 공청회.(사진=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동 일원 17만3000여㎡ 구역에 조성되는 강소연구개발특구(불모산지구) 전기∙기계융합연구단지에는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공동연구관, 실증구역)이 입주할 교육∙연구사업화시설구역이다.

또한 기술개발 이전 기업∙연구소가 입주할 산업육성구역,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산업지원구역이 배치돼, 연구단지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관계기관(부서) 협의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연구개발특구 추가 지정 신청을 할 예정으로, 2023년 하반기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강소특구 불모산지구 추가 지정과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한국전기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지능전기기반 R&D 클러스터 형성으로 창원의 둔화된 주력산업과 제조업의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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