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선화 35,000 구근 식재, 3월 중하순 만개 예상

[진주뉴스 추서영 기자]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수선화 정원에 식재한 수선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진주시 산림과는 올해 왕수선화 10,000 구근, 미니수선화 25,000 구근을 식재하여 수선화 정원을 조성하였다. 현재 미니수선화는 개화를 시작하였고 3월 중하순경 전체적으로 만개하여 30만 송이 이상의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나무책상과 걸상을 활용하여 SNS감성을 좋아하는 MZ세대들의 맞춤형 포토존 4개소를 설치하였다. 수선화 정원으로 봄나들이 와서 꽃구경과 포토존에서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봄나들이를 오면 벚꽃과 수선화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수선화는 번식이 잘되고 잘 번져 나가므로 앞으로 더 풍성한 수선화 정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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