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성 소환수 성장 및 스킬 토론 활발…극대화 된 전략 재미 즐겨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북미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컴투스에 따르면 ‘크로니클’ 북미 PC플레이 유저는 현지 전체 DAU(Daily Active Users)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비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컴투스는 스토리에 집중하고 직접 하는 수동 전투를 선호하는 북미 유저들에게 ‘크로니클’ 콘텐츠가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콘솔·PC 비중이 높은 북미 공략을 위해 앱마켓과 컴투스 그룹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구글 PC게임 지원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 스팀 등으로 PC 게임 유저를 공략했다. PC의 정교한 조작감과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 등 ‘크로니클’만의 차별화 포인트도 현지 시장에서 극대화 되고 있다.

실제로 ‘크로니클’ 북미 유저들은 경쟁보다 싱글 플레이로 즐기는 성장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현지 유저들은 게임에서 ‘성장의 길’ 콘텐츠를 가장 많이 즐겼다. 2위는 다른 유저와 협동 전투를 펼치는 ‘레이드’, 3위에는 유저 경쟁 콘텐츠인 아레나가 뒤를 이었다.

성장의 길은 다양한 던전 플레이를 통해 소환수의 성장을 돕는 한편, 캐릭터의 이야기와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세계관을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다. ‘서머너즈 워’ IP 작품 중 가장 앞선 시기를 다루는 ‘크로니클’은 MMO 장르만의 깊이 있는 콘텐츠로 몰입감 높은 풍부한 스토리를 제공한다. 서사를 즐기고 스스로 깊이 연구하는 북미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으며 한층 확장된 서머너즈 워 세계로 이끌고 있다.

수동 전투 또한 ‘크로니클’이 북미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요소 중 하나다. ‘크로니클’은 플레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조작해 클리어하는 전투 콘텐츠를 초입에 제공해 전략이 강조된 수동 전투의 매력을 어필하며 집중도 있는 플레이 환경을 유도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현재 10여 개 이상 언어 대응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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