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아이파크
사진=부산아이파크

부산아이파크가 2023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부산의 새로운 유니폼 콘셉트는 ‘STRONG SHIELD(스트롱 실드)’다.

2023시즌에도 부산의 엠블럼을 형상화한 방패 문양을 유지한다. 또한 부산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물결무늬를 사용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때때로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 바다의 표면처럼 선수단이 2023시즌 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홈 유니폼에 삽입된 방패는 작년과는 흰색-붉은색으로 구성된 색이 반대로 배치되어 있다. 또한, 배번과 이름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도록 등 부분에는 붉은색으로 통일감을 주었다. 2022시즌과 확연히 차별화된 것은 ‘블랙’의 복귀다.

 

2010년 이후 약 13년 만에 블랙 팬츠를 사용하며 선수단의 강인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자 했다. 소매와 넥 라인에도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보인 것은 어웨이 유니폼이다. HDC의 CI 중 오션 블루 컬러를 사용해 부산의 바다를 표현했다.

 

남녀노소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블루 톤이다.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물결무늬를 활용한 점이 시선을 끈다.

 

홈, 어웨이 골키퍼 킷에서는 부산의 ‘산’을 상징한 것 같은 패턴이 두드러진다. 산뜻하고 따뜻한 자연 그대로의 컬러가 패턴과 잘 어우러진다.

 

부산은 “팬들의 니즈와 지역적인 특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2023시즌 유니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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