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한국중부발전은 7일 회사 SNS 계정에 1회용품 제로 실천을 약속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23년 2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1회용품 제로 실천을 약속하고 실천 사진 또는 영상에 ‘1회용품 제로 챌린지’’ 해시태그를 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여 SNS 계정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중부발전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환경보전 실천지침’을 선포하여 전 직원 개인컵 사용을 의무화하였고, 사옥을 ‘플라스틱 Free Zone’으로 지정하여 사무실, 구내식당,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 또한, 발전소 소재지역 카페와 협약을 통해 고객이 텀블러 사용시 할인을 두배로 제공하는 텀블러 더블할인 제도를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Free 마켓’시행을 통해 일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교환해주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어민들과 협업을 통해 폐스티로폼을 친환경 부표로 업사이클하여 보급하였고, 폐그물을 안전용품으로 업사이클하기 위한 공정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업사이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1회용품 줄이기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계기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1회용품 사용 절감, 자원순환 확대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에 이어 보령시 김동일 시장,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