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 안경사들, 국민의 눈 건강위해 보건의료인으로 역할 최선

대한안경사협회의 순회 정기총회를 성황리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안경사협회의 순회 정기총회를 성황리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기영 기자] 5만여 안경사들은 국민의 소중한 눈(目)건강을 위해 늘 연구하며,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소임과 몫을 거듭 다짐했다.

전국 16개 시도안경사회와 173개 분회로 구성된 대한안경사협회는 최근 3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전국 시도안경사회 정기총회를 통해 2023년 계묘년의 각 시도 예산편성 및 사업계획을 승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일선 안경업계의 업권 침해와 국민의 안보건에 위협되는 독소조항 등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다짐하며 보건의료인이자 소상공인으로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그간의 어려움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수훈자에 대한 시상 및 축사를 위해 전남을 시작으로 마지막 대구까지 강행군을 소화해 냈다.

경기도안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마친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안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마친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의 각 시도안경사회에 참석한 대한안경사협회의 김종석협회장은 "힘든 코로나 시기를 잘 이겨내준 전국의 대의원들을 격려하고 시대적 환경으로 인해 닥쳐오는 무분별한 업권 침해적 사안들에 대해 하나되는 마음으로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소중한 국민의 눈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자는 내용의 축사를 통해 큰 공감의 시간이 된 전국 시도안경사회 대면 정기총회의 방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소중한 신체를 다루는 보건의료 분야를 검증도 되지않은 온라인 업체나 플랫폼 기업들의 단순히 상업적 논리로만 접근하여 정책을 입안한다면 돌이킬수없는 정책의 실패가 될것"이라는 강한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김종석협회장이 충남안경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종석협회장이 충남안경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협회장은 "이와 함께 정보가 경쟁력인 고도의 정보화 시대를 맞아 국민의 60% 이상이 안경과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시력보정을 통한 눈건강은 국가면허를 가진 안보건 전문가 안경사들을 통해 더욱 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석협회장은 "전국 시도 정기총회를 마무리 하며 시대적 환경으로 인해 사명감이나 전문성도 없이 제안되는 내용들에 정부나 국회, 나아가서는 국민들이 호도되지 않도록 하는데에 5만여 안경사들이 사명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에 "대한민국 5만여 안경사들은 국민의 소중한 눈건강을 위해 늘 연구 노력하며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는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단체로서 국민의 소중한 눈건강 지킴이로서 노력하는 보건의료 전문단체로 현재 5만여 안경사들이 소속된 단체이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