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국제가격·환율 모두 하락세 기록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경유 소비자 가격이 11주 연속 내렸고 휘발유값은 2주 연속 올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내린 라터당 1,647.8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11월 셋째 주 1,888.80원을 기록한 이후 11주 연속 내리고 있는 것.

반면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3원 오른 1,575.6원에 거래됐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두 유종 모두 내렸다.

1월 넷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8.7원 하락한 1,505.8원, 경유는 13.5원 내린 1,494.0원에 거래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국제가격도 상당 폭 하락했다.

2월 첫째 주 옥탄가 92 휘발유 국제 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5.5불 하락한 98.0불, 황함량 0.001% 경유 가격은 6.7불 떨어진 115.7불에 거래됐다.

환율도 5.0원 하락한 1,228.1원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기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6불 하락한 82.0불에 거래됐는데 주요 국의 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정제가동률 하락 및 수출 감소에 따른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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