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0일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 20여 명은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에 있는 김유정문학촌을 찾아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정문학촌 사무국에 사전예약한 상주작가님 특강 <실레마을 문학체험>을 시작으로 문학탐방 행사의 막을 올렸다. 본 특강을 통해 김유정 소설가의 일생과 그의 주요 작품들에 대한 강의를 듣고 김유정 소설가의 삶과 문학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되었으며, 그의 주요 작품들의 줄거리와 사회적 배경, 당시 작가가 처한 환경 등 내용을 들으며 건강악화 등 여러 모로 글쓰기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많은 작품을 써낸 작가님에 대한 존경심이 더한층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 질문도 하고 퀴즈도 맞히며 강의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특강을 마치고 김유정문학촌 낭만 누리 동 세미나실에서 시 낭송 분과에서 조직한 시 낭송 발표 시간을 가졌다.
신매화 회원의 "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이기철
이금실 감사의 "어머니 생각"/ 김소엽
유영란 고문의 " 아버지의 눈물" / 이채
박수산 시낭송부분과장의 "치자 꽃 설화" / 박규리
강매화 회원의 "국화 옆에서 "/ 서정주
김 단 재무국장의 " 사평역에서"/ 곽재구
장경률 상임고문의 " 서강일 정광산" /모택동
박영진 사무차장의 " 서 시" / 윤동주 등등 많은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완벽하게 준비하여 시 낭송 분위기는 어느덧 고조되어 현장을 후끈 달구었고, 일부 회원들은 자진해 즉흥적으로 시 낭송을 하기도 하였다.
회원들은 또 문학촌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레일바이크도 타고 경치 좋은 강촌까지 낭만 기차도 타는 등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