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 유치부터 창업생태계 및 정주환경 조성까지,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
투자유치 5대분야 선정, ①제조·물류 ②공공·상업 ③교육·연구 ④호텔·숙박 ⑤컨벤션·관광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 이하 충북경자청)은 충청권 유일의 오송국제자유도시 조기 조성을 목표로 2023년 투자유치 2조원 달성 추진계획을 지난 3일 발표했다.

충북경자청은 2023년도 투자유치 방향을 ‘사람중심·산업중심·교통중심의 오송국제도시 조성’으로 정했고 국내외 기업 및 MICE 산업 유치부터 창업 생태계 및 정주 환경 조성까지 투자유치 세분화를 통해 투자유치 2조 달성과 함께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도시 오송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유치 5대 분야를 선정(①제조·물류 ②공공·상업 ③교육·연구 ④호텔·숙박 ⑤컨벤션·관광)해 추진함은 물론 공약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성과 연계한 관광산업단지 개발과 오송 일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MICE산업 유치 등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경자청은 이달 중 전 직원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투어를 실시하는 한편, 도·시·군 투자유치 담당부서와의 투자유치 전략회의 개최를 통해 투자유치 공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경자청은 지속된 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대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45개 기업유치 및 4095명 고용 창출을 통해 총 2조 26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맹경재 청장은 “오송을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한 투자유치는 우리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충북도 전체의 기관과 기업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충북국제자유도시 협의체와 도·시·군 투자유치 부서, 그리고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전 직원이 힘을 합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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