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류형 제천 화폐 모아. ⓒ충북뉴스
▲지류형 제천 화폐 모아.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비대면으로 구입가능한 카드형과 모바일형 제천화폐를 제외한 지류형(종이형) 화폐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의 증가에 따른 조치다.

지류형의 경우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불특정 시민이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대면 구입이 가능한 카드형과 모바일형 구입고객은 10% 할인(예산 소진 시 까지)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주의 제천화폐 환전 신청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제천시는 지류형와 카드형, 모바일형으로 올해 1천455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모아’를 유통했으며, 내년에도 1천억 원 규모를 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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