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청주 옥산면 소재 스템코㈜(대표 엄영하)가 44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종합대상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청주상공회의소가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다.

체계적인 기업경영과 우수한 생산성 혁신 활동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등을 시상한다.

스템코는 TV, 노트북, 스마트폰과 같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동의 필수부품인 COF(Chip On Film, 고집적 연성회로기판)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2014년 세계 최초 양면 COF 개발에 성공해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이래, 신제품 조기양산, 차세대 약품 발굴, 고효율 자동 검사기 개발과 같은 혁신활동을 통해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검사공정의 스마트 팩토리화를 추진 중인 스템코는 제조공정 자동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15‧2017년 글로벌 경영대상 품질경영 부문 대상, 2020년 GMSA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엄영하(사진 가운데) 스템코 대표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생산성 향상 도모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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