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원칼럼] 우리 아이 개성과 적성에 맞아야만 어느 자리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다.
[대한기자신문 조은지 기자] 지금 시대는 1인 미디어가 대세이다. 개성화 시대이다. 자기 개성화를 살려 개발시켜야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 자기 개성화란 심리학자 칼쿠스타프 융의 이론에서 비롯됐다. 앞으로 시대적 흐름을 이끄는 사람들은 꼭 학벌이나 공부가 아닌 개성과 끼로 활동하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다. AI시대에 접어들면서 모든게 컴퓨터와 AI로 해결되는 시점에 창의력과 끼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고유한 인간의 영역이 될 수도 있다.
천세원 교수
창의력을 바탕으로 추구한 교육법은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일찍 들어왔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아직도 엄마들 입장에선 좀 멀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나라가 부강해지고 성숙해질려면 이공계와 문화 예술이 발달되어야만 하는데 우리나라의 엄마들은 아직도 의대만 고집하고 있으니 창의력 좋은 아이들도 성형외과에서 시술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의사가 소명인 아이들은 꼭 가야하는 길이지만 돈벌기위한 수단으로 무조건 가는건 필히 지양되어야 될 부분이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 아이들의 개성과 적성을 살리고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나만의 적성과 끼를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사슴으로 태어난 아이는 아무리 맹훈련을 시켜도 사자가 되지 못한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사주(四柱)를 갖고 태어난다. 네 기둥 속에 인간의 재능과 적성, 주변 육친관계, 배우자와의 관계, 사회활동에서의 성공여부 등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공작인지 호랑이인지 먼저 알아야 그아이에 맞게 교육할 수 있다. 호랑이는 좋고 공작은 나쁘다라는 말이 아니다. 호랑이는 호랑이대로 키우고 공작은 공작대로 키웠을 때 멋있다는 걸 말하고자 함이다. 그러려면 호랑이 훈련법이 다르고 공작을 키우는 훈련법이 달라야만 된다. 아이가 태어날 때 갖고나 온 원석을 잘 다듬어 독특한 빛을 뿜어내는 귀중한 보석으로 만들어야한다. 필자는 앞으로 내 아이 해석하는 방법을 지면 통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인간은 타고날 때 우주의 다섯 가지 원소인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를 대변해 한가지 형상을 갖고 태어난다. 우리아이가 어떤 기운으로 태어났느냐에 따라 기본 천성과 성향이 정해진다. 하늘에서 부여받은 천성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불변의 성격이 된다. 우리가 자각하는 성격변화들은 운(運)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달라 보이지만 그 운이 지나고 나면 원래 제 성격은 그 자리에 늘 한맘 속에 있다고 보면 된다.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선 재능과 노력과 운이라는 세 박자가 꼭 필요하다. 부모가 조기교육에서 신경써야 할 것은 바로 아이의 타고난 적성을 찾아주는 게 급선무일 것이다.
적성검사를 통해 기관에서 알아보는 방법은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야만 할 수 있는 시점의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미 그 시기가 되면 모든게 늦어진다. 그렇지만 명리학으로 알 수 있는 건 태어나자마자 알 수 있다는 특혜점이 있다. 재능과 노력도 필요하지만 운도 알 수 있다면 가성비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하는 바이다. 타고난 개성과 남다름을 뿜어내며 살아가야하는 AI세대 부모들은, 아이의 적성과 성향을 분석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그 방편으로 필자는 지면으로나마 일간을 대표하는 다섯가지 오행으로 우리 아이들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찾을수 있게 조금이나마 역할을 해주고 싶은 바이다. 자 그럼 스마트폰 어플을 열어 출생정보(생년,월,일,시)를 입력한 후에 사주 8글자를 보고 일간이 무슨 글자인지 확인해본다.
갑목(甲木)성향을 타고난 아이는 어떤 분야에서도 최고의 리더가 될 가능성을 갖고 태어났다.
갑목(甲木)성향의 아이들은 높게 자란 웅장한 나무에 비유된다. 일명 대림목, 대들보, 과실수를 상징하는 형상의 글자이다. 인(仁)을 상징하며 측은지심을 대표하는 글자이다. 대림목의 형상대로 생김새도 키가 크며 훤칠한 인물들이 많다. 어진 성품을 타고났으며 자존심이 세고 성취욕구가 누구보다 강하다. 다른 사람의 간섭을 싫어하다보니 직장생활이 안맞는 구조다.
곡직(曲直)의 기운이라 위로 뻗어나가는 힘이 좋아 무슨 일이던지 시작을 잘하고 목표지향적이다. 앞만보고 달리는 직진성이라 주변을 잘 못 헤아리는 단점도 있다. 삼성 창업주이신 이병철 회장님의 일화가 있다. 이 회장님은 주역 공부와 명리학 공부를 오래하신분으로 유명하시다. 회사내 운전기사를 채용하실 때는 절대 갑목 성향의 사람은 채용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주변을 못 살피는 갑목의 성향을 잘 알고 계셨던터라 사고날 확률이 높다란걸 감안하셨던 것이다.
또한 진취적인 리더십이 있는 반면에 고집과 독단성이 있는 성향으로 사업체를 경영하거나 자영업, 프리랜서직을 많이 가지는 구조이기도 하다. 나무의 기운은 생명을 키워내는 소명이다보니 회사 운영에서 직원을 키워내는 일이나 교육계에서 아이들을 키워내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도 많다.
매사 불굴의 정신이 뛰어나며 호기심이 왕성하며 책임감이 강해 집안의 장남 장녀가 많다. 형제중에 맞이가 아닌데도 가업을 물려받거나 부모님을 끝까지 모시는 경우가 가장 많은 오행이기도하다. 매사 주변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판단을 하다보니 가끔 고독과 우울을 동반하기도 한다.
때로는 자기 과시욕과 우월감으로 남에게 굽히지 않고 지는 것도 싫어한다. 하지만 기본성향이 적극적이고 성실함과 활동성이 뛰어나 모든 사람들이 잘 따르는 성향이 더 강하다. 한번 친해지면 의리를 지키는 경우가 많고 특히 사회적 약자를 더 챙기는 경향이 있고 모든 단체에 리더가 가장 많은 오행으로서 사업가나 정치집단의 수뇌부, 책임자, 그리고 깊은 학문을 가진 사람도 많아 교육계에서도 많이 보이는 인물들이 많다. 큰 나무는 흔들리진 않지만 한번 부러지면 일어나기가 힘들다. 그래서 사업하시는 분들 중에는 한 번 넘어지면 재기(再起)가 힘들기도 하다. 늘 인정 받기를 좋아하고 체면을 중시하며 상대방 여자는 자신을 잘 따라주고 내조해주는 역할을 잘하는 사람과 맞는 성격이다.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남자가 갑목이라면 얼굴이나 스팩보단 이해심 많은 여자랑 가장 잘 맞는 궁합이 되기도한다. 직업성으로는 교육계, 디자이너, 건축, 인테리어, 전문직, 법조인 부동산, 언론인, 법인대표, 통신업, 문화예술인, 쪽의 직업에 종사하면 무난한 길이 된다.
하지만, 자녀의 사주에 목(木)이 없을 때 생겨나는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의욕이 부족하고 생각없이 행동하거나 행동력이 떨어지는 경우 등, 부족한 목기운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좋은 작명법을 추천하는 바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 좋은 소리를 들으면 하루가 기분이 좋아진다. 기분 좋은 소리를 매일 듣는다 생각해보자. 하루가 기분 좋으면 매사 일을 능동적으로 할 것이며 그게 쌓이면 1년이 행복하고 매사 능률적인 삶을 살아지는 원리다.
나한테 잘 맞는 소리의 이름은 어떤 영향보다 나의 기운을 업(up)시킨다. 소리의 파장은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며 좋은 소리는 운명의 흐름도 바꿔놓을 수 있다. 그래서 이름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이름이 바르지 못하면 말이 순하지 아니하고, 말이 순하지 아니하면 일을 이루지 못한다” 고 했으며 명체불리(名體不離)즉 ‘이름이 곧 몸이요, 몸이 곧 이름’이라고 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이 있다. 부모의 무지로 인해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몰라서 못하는 부모도 많을 것이다.
무조건 배척할 게 아니라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학문인 만큼 명리학과 작명법에 관한 지식들을 배워 모든 아이들을 잘 키워보고자 하는 필자의 바램이 부모들로부터 같이 공감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글 : 천세원
자용명리학회 회장 겸 중국 하북미술대학교 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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