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304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5.7% 감소한 155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1585억 원, 영업이익은 1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6.5% 증가했다.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이뤄냈는데,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4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회사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916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7.3% 증가한 21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액 117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6년 사업연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별도재무제표 영업현금흐름에서 CAPEX를 뺀 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분기 배당 정책을 지속 유지하면서 3년간 300억 원 이상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주식배당도 3% 실시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규모 내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에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