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달리 형식보다는 편의성을 추구하는 문화로 인해 구두 시장 입지 좁아져
좁아진 시장 속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꾸준한 신제품 개발로 독보적 입지 굳혀
과거 직장인들 복장은 주로 와이셔츠에 넥타이, 검은 구두가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후드티에 청바지, 스니커즈 등 자유로운 복장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는데요.
형식보다는 편의를 추구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은 정장을 입을 때도 예전처럼 꼭 구두를 신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장을 입고도 간편한 캔버스화나 스니커즈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구두 산업은 날로 입지가 좁아져 가고 있는 상황!!
그나마 명맥을 잇는 국내 제화 기업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국산 구두보다 값비싼 수입 구두나 저렴한 중국제 구두를 찾는 소비자들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1954년부터 꾸준히 한 길을 걷고 있는 금강제화!!
변함없이 한국인의 발에 맞는 구두를 연구·개발하며 매년 1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명품 공장의 생산 라인과 기계 설비 등을 국내에 똑같이 구현해 차별성을 둔 금강제화는 창업 초기 브랜드 ‘리갈’부터 최고급 수제화인 ‘헤리티지’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했습니다.
발 볼이 넓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양화보다 편안한 구두를 생산했던 독창성과
IMF시절, 생산가를 낮추기 위해 제화공들의 공임을 깍는 대신,
오히려 고급화 전략을 택하며 ‘텐디 사태’를 벗어날 수 있었던 위기 대응력
이런 차별화된 노력은 금강제화가 수십 년간 제화 업계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해 준 밑거름이 됐습니다.
저가 중국산 구두가 밀려오는 시기에도, IMF로 국내 시장이 침체됐을때도
기본에 충실하며 품질 개발과 차별성 확보에 힘을 기울였는데요..
덕분에 지금까지 국내 신사화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던 금강제화!!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맞이한 요즘, 많은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뉴스TV 홍순억입니다.